서면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행정통합에 찬성한다더니, 선거 셈법 앞에서 흔들리는 국민의힘의 이중적 태도를 규탄합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 브리핑
■ 행정통합에 찬성한다더니, 선거 셈법 앞에서 흔들리는 국민의힘의 이중적 태도를 규탄합니다.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통합에는 찬성하면서도 대전·충남 통합에는 반대하는 모순된 행보로 스스로의 정책 기준조차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이 과거 대전·충남 통합 논의를 먼저 제기해놓고, 이제 와서 주민 여론과 절차를 이유로 발을 빼는 모습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지역 발전이라는 대의보다 지방선거 유불리를 따지는 정치적 계산이 작동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지역마다 다른 기준을 들이대며 갈등을 키우는 정략이 아니라,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는 원칙에 따른 책임 있는 입장입니다.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행정통합은 특정 정당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적 과제입니다.
국민의힘은 ‘입법 폭주’라는 낡은 프레임 뒤에 숨을 것이 아니라, 왜 어떤 지역은 되고 어떤 지역은 안 되는지 국민 앞에 분명히 설명해야 합니다. 지역 주민에게 약속했던 균형발전의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정략이 아닌 원칙과 비전으로 행정통합 논의에 임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끝까지 책임 있게 나서겠습니다.
2026년 2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