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윤어게인’의 회군과 ‘탄핵 찬성파’의 숙청, 이것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혁신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5
  • 게시일 : 2026-02-14 10:23:44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어게인’의 회군과 ‘탄핵 찬성파’의 숙청, 이것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혁신입니까?

 

국민의힘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계엄 미화 인사를 전면에 세우는 한편 탄핵찬성파를 숙청하는 비이성적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과거 12·3 비상계엄을 '계몽'이라 치켜세우고, 헌법을 유린한 세력을 '이순신 장군'과 '의병'에 빗대었던 인물입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조차 부정하며 윤석열이 옳았다고 외치던 극단적 충성 세력에게 공천권을 쥐어준 것입니다. 

 

반면, 과거 탄핵에 찬성했던 개혁적 목소리들은 '윤리'라는 단두대 위에 세워지고 있습니다. 배현진 의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이례적 중징계 이면에 '친한계와 탄핵 찬성파 솎아내기'라는 정략적 의도가 깔려 있음은 자명해 보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정현 위원장의 망언에 대해서는 충분히 소통했다며 면죄부를 주면서도, 당내에서 쓴소리를 낸 인사들에게는 가혹한 징계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습니다. ‘계엄 예찬’은 영입 대상이고 ‘내부 비판’은 축출 대상입니다. 반헌법적 인사는 중용하고, 당내 다양성은 ‘윤리’의 이름으로 처단하는 이중잣대를 설 명절을 맞이해 모여앉은 국민들께서 어떻게 바라보시겠습니까?

 

국민의힘은 ‘윤어게인’의 바다에서 여전히 허우적거리며 탄핵찬성파를 솎아내는 공포 정치를 중단하십시오. 국민의 인내심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민심을 거스르는 숙청 끝에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6년 2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