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지호 대변인] 국정원 “이 대통령 가덕도 테러, 극우 유튜버 영향 확인”… 배후와 권력 연결고리 끝까지 수사해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4
  • 게시일 : 2026-02-12 17:18:03

김지호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정원 “이 대통령 가덕도 테러, 극우 유튜버 영향 확인”… 배후와 권력 연결고리 끝까지 수사해야 합니다

 

국가정보원이 2024년 부산 가덕도에서 발생한 이재명 대통령 피습 사건과 관련해, 테러범이 극우 유튜버의 영향을 받은 정황을 국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화 내역과 사무실 방문 정황도 일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 범행을 넘어, 온라인 선동과 정치적 혐오가 현실 폭력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그동안 극우 유튜버들은 특정 정치인을 향한 혐오와 왜곡, 음모론을 반복적으로 확산해 왔습니다. 사건 직후에도 피습을 조롱하거나 자작극이라는 프레임을 제기하는 등 2차 가해성 콘텐츠를 생산했습니다. 이러한 선동이 범행에 영향을 미쳤다면 이는 표현의 자유의 범주가 아니라 폭력 조장 행위로 봐야 합니다.

 

이제 핵심은 구조적 책임 규명입니다. 통화의 경위와 구체적 내용, 사전 교감 여부, 조직적 지원이나 자금 흐름이 있었는지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가 필요합니다. 온라인 선동이 오프라인 폭력으로 이어진 연결 구조를 규명하지 못한다면 유사 범죄는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윤석열 정권 시기 극우 유튜버들과 권력 주변 인사들 사이의 관계 역시 수사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일부 채널이 사실상 정권의 정치적 공격 창구 역할을 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온 만큼, 권력 차원의 묵인이나 비호가 있었는지, 정치적 이해관계가 작동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합니다.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공격입니다. 정치적 폭력을 부추긴 선동 세력과 이를 방조하거나 활용한 권력이 있다면 그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합니다. 지위와 진영을 가리지 않는 엄정한 수사가 필요합니다.

 

이번 사건의 전모를 끝까지 규명하지 못한다면 혐오와 선동은 또 다른 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수사기관의 단호하고 철저한 대응을 촉구합니다.

 

2026년 2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