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연 선임부대변인]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망언을 사죄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4
  • 게시일 : 2026-02-10 11:43:22

김연 선임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2월 10일(화) 오전 1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망언을 사죄하십시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대한민국 국군에겐 위협인지 능력도 없고 대책도 없고 기강도 없고 훈련도 없고 딱 하나 있는 게 김정은 심기 보좌밖에 없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과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품격입니까. 

 

세계 어느 나라에서 자국의 군대를 향해 북한의 지도자 심기를 보좌한다는 식으로 막말하는 정치인이 있습니까. 이런 발언이야말로 품위를 잃은 정치이자, 대한민국 50만 장병들의 헌신을 조롱하는 망언입니다. 헌법에 충성하는 우리 군을 정쟁의 소재로 끌어내린 그 자체가 부적절합니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곱다는 말이 있습니다. 스스로 품위 없는 질문을 던져놓고, 이에 대한 강한 문제 제기에 대해 태도와 표현을 문제 삼는 것은 적반하장입니다. 국군의 명예를 건드리는 발언을 해놓고, 되레 지적하는 쪽에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 과연 상식에 부합합니까.

 

그럼에도 송언석 원내대표는 사안의 본질은 비껴간 채, 김민석 총리의 “얻다 대고”라는 표현만 집요하게 부각하며 논점을 흐리고 있습니다. 국민이 생중계로 지켜본 대정부질문 자리였습니다. 공식 석상에서 오간 발언의 맥락이 분명함에도, 이제 와 취지를 비틀어 방어에 나서는 모습은 국민의 판단력을 시험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국군을 모욕한 발언의 내용입니다. 잘못이 있다면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공인의 기본자세입니다. 변명과 물타기로 책임을 피하려는 태도는 국민의 신뢰를 더 무너뜨릴 뿐입니다.

 

박충권 의원은 더 이상의 변명과 궤변을 중단하고, 장병과 국민 앞에 즉각 고개 숙여 사죄하십시오. 송언석 대표 또한 말 바꾸기와 본질 흐리기를 멈추고, 공당을 이끄는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분명한 입장을 밝히십시오. 

 

민주당은 대한민국 국군의 명예를 짓밟는 그 어떤 망언과 기만에도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6년 2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