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한동훈의 ‘유료 정치쇼’는 보수 정치가 민심과 얼마나 멀어졌는지 드러내는 거울입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2월 8일(일)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한동훈의 ‘유료 정치쇼’는 보수 정치가 민심과 얼마나 멀어졌는지 드러내는 거울입니다.
오늘 잠실에서 열리는 한동훈 전 대표의 토크 콘서트는 우리 정치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기이한 풍경’입니다.
과거 어느 정치인도 지지자들을 좌석 등급에 따라 나누어 앉힌 적은 없습니다. 좌석 등급제는 결국 지지자들을 돈에 따라 앞뒤로 세워 서열화하고, 정당한 정치적 지지마저 경제 논리로 재단하는 행태에 불과합니다.
정치가 정책과 비전, 메시지가 아니라 기획사식 마케팅과 티켓 경제 논리에 종속될 때, 남는 것은 극단적 팬덤의 결집과 갈등 동원뿐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그 위험한 방향으로 정치가 미끄러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 될 것이 자명해 보입니다.
자기들만의 흥행 쇼로 변한 이 현실 앞에서, 민생에 지친 국민은 그저 싸늘한 시선을 보낼 뿐입니다.
오늘 행사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 계획을 밝힐 것이라는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대가 끝나고 조명이 꺼진 뒤 무엇이 남을지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민생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은 보이지 않고, 내부 갈등으로 갈라진 보수 진영의 그림자만이 더욱 짙어질 것입니다.
정치는 티켓을 파는 공연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헌신입니다. 한 전 대표는 ‘셀럽’의 화려함이 아닌 ‘정치인’의 본령이 무엇인지를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2026년 2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