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은 어느 나라 정당입니까? 쿠팡의 불법을 감싸기 위해 외교까지 정쟁의 도구로 삼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는 중단해야 합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2월 6일(금) 오후 3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 국민의힘은 어느 나라 정당입니까? 쿠팡의 불법을 감싸기 위해 외교까지 정쟁의 도구로 삼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는 중단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쿠팡에 대해 미국 의회가 소환장을 발부하자, 국민의힘은 쿠팡의 입장만을 대변하며 이를 '외교 참사'로 몰아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건의 본질을 훼손하고 수사를 방해하는 행위이며, 외교 문제를 정쟁의 소재로 삼아 한미동맹을 훼손하는 무책임한 정치입니다.
국민의힘의 정치공세는 명백한 본말전도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국민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키고도 책임을 회피하는 기업의 불법 행위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쿠팡은 감싸고, 정당한 수사와 국회의 역할을 흠집 내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더욱 납득할 수 없는 것은 노골적인 태도 변화입니다. 국민의힘은 ‘쿠팡 보안 참사’, ‘상습적인 책임 회피’라며 쿠팡을 비판했는데, 돌연 태도를 바꿔 이를 ‘외교 참사’로 규정하며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진짜 속내가 무엇입니까?
가장 심각한 문제는 국민의힘이 외교 문제를 정쟁의 소재로 삼아 한미 동맹마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익과 주권을 지켜야 할 공당이 오히려 대한민국의 정당한 법 집행을 ‘외교 문제’로 왜곡하며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쿠팡에 대한 국회 청문회와 수사당국의 사법적 조치는 법과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외교를 들먹이며 정부를 공격하는 것은 결국 불법 기업을 비호하겠다는 선언과 다르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개인정보와 주권을 지킬 의지가 있는 정당입니까, 아니면 특정 기업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당입니까? 국민들은 국민의힘이 과연 어느 나라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지에 대해 강한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정당한 법 집행과 국민의 권리를 훼손하려는 어떠한 정치공세에도 단호히 맞설 것입니다. 불법은 반드시 바로잡고, 책임은 끝까지 묻겠습니다.
2026년 2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