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문대림 대변인] 무능과 태만을 정치공세로 덮으려는 국민의힘, 변명 대신 건설적인 협력을 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46
  • 게시일 : 2025-12-16 15:03:03

문대림 대변인 서면브리핑


■ 무능과 태만을 정치공세로 덮으려는 국민의힘, 변명 대신 건설적인 협력을 하십시오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보고를 두고 연일 정치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 정권 인사 찍어내기니, 공개 압박이니 하는 프레임을 동원해 대통령의 정당한 국정 점검 활동을 폄하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한심한 일입니다.

 

대통령의 업무보고는 국민의 삶을 챙기기 위한 막중한 책무입니다. 각 부처가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국민을 위한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이를 마치 특정 인사를 겨냥한 정치적 행위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외화 밀반출 대응 문제 등은 모두 국민적 관심사입니다. 대통령이 이를 직접 점검하고 질문하는 것이 어째서 '찍어내기'입니까. 오히려 제대로 일하지 않는 공직자를 방치하는 것이야말로 직무유기입니다.

 

국민의힘은 "전 정권 인사"라는 프레임으로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있지만, 국민들은 출신 정당은 보지 않고 누가 제대로 일하는 일꾼인지 봅니다. 실제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국민의힘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이지만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계속해서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고, 대통령도 이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출신의 문제가 아니라 ‘실력’과 ‘준비’가 문제입니다.

 

국민의힘은 '블랙리스트', '찍어내기', '갑질'이라는 프레임으로 국정 점검을 방해하지 말고, 자당 출신 공직자들이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건설적인 협력을 하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는 계속됩니다. 그리고 국민은 계속 지켜볼 것입니다. 누가 진짜 일꾼이고, 누가 핑계만 대는지 말입니다. 국민은 변명이 아니라 실력을, 정치공세가 아니라 성과를 원하고 있습니다.

 

2025년 12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