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문대림 대변인] 계엄을 철지난 각설이 타령 취급하며 내부단속하는 국민의힘, 기다리는 건 '국민 심판'뿐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37
  • 게시일 : 2025-12-16 11:59:07

문대림 대변인 서면브리핑

 

계엄을 철지난 각설이 타령 취급하며 내부단속하는 국민의힘, 기다리는 건 '국민 심판'뿐입니다

 

국민의힘이 추락하는 지지율 속에서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막장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민생 법안은 방치한 채 필리버스터로 국회를 마비시키고, 1야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마저 외면하며 스스로 분열 정당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양향자 최고위원의 당의 위기를 인정하고 혁신하라는 쓴소리에 대해, 김민수 최고위원은 왜 우리 손으로 뽑은 당 대표를 흔들려고 하느냐며 압박했고, 박민영 대변인은 뇌절”, “철부지 행태”, “내부총질 학원등 저급한 막말로 공격했습니다. ‘내부총질 학원을 운운하며 정작 자신들이 가장 악랄한 내부총질을 자행하고 있으니, 자가당착 그 자체입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박 대변인이 계엄 정당론을 지적한 양 최고위원의 발언을 두고 철지난 각설이 타령이라고 폄훼한 것입니다. 국민에게는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이자 분노의 대상인 이 사태를 놓고 각설이 타령이라며 비하하고 조롱하는 것은,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역사의식마저 상실한 파렴치한 망언입니다.

 

또한, 김민수 최고위원은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는 불신하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극우 유튜브 조사만 믿으라고 주장합니다. 객관적 데이터를 부정하고 편향된 수치만 골라 자화자찬하는 모습에, 조선일보조차 망상에 갇힌 국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이마저도 '내부총질'로 매도당할까 두려워 침묵할 수밖에 없는 것이 국민의힘의 현주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민을 외면하고 역사적 망언을 일삼는 자중지란을 즉각 중단하고, 국회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민생 회복을 위한 협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국민의힘은 분열과 망언에 매몰된 것이 아닌, 책임 있는 정당의 모습을 바라고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20251216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