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다 망쳤다"는 김건희의 분노, 헌정 파괴보다 '내 계획 무산'이 더 중요했습니까?
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2월 16일(화) 오전 10시 50분
□ 장소 :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
■ "다 망쳤다"는 김건희의 분노, 헌정 파괴보다 '내 계획 무산'이 더 중요했습니까?
내란 특검이 벗겨낸 12.3 불법 비상계엄의 민낯은 참담합니다. 특검에 따르면 김건희는 계엄 선포 후 윤석열에게 "너 때문에 다 망쳤다"며 격분했다고 합니다.
이 발언은 단순한 부부싸움의 치정극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자신의 생각대로 주무르려 했던 '윤석열 정권의 V0이자 오만방자했던 그림자 권력'의 자백입니다.
군화발이 국회를 짓밟고 헌법이 유린당했던 현실 앞에서, 김건희의 머릿속에는 '국가'도 '국민'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내 계획이 틀어졌다"는 사적인 분노만 있을 뿐입니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김건희는 도대체 무슨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까? 경복궁 근정전 어좌에 앉아 ‘왕’을 꿈꿔왔던 계획이었습니까?
권력을 사유화하다 못해, 영원한 독재 권력을 꿈꾸며 헌정 질서마저 자신의 안위를 위한 부속품으로 여긴 비뚤어진 사고야 말로 이번 내란 사태의 또 다른 몸통입니다.
국민들은 김건희가 그토록 지키려 했고, '망쳐버렸다'고 한탄한 그 추악한 계획의 실체가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을 파괴한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정을 농단한 김건희의 추악한 민낯과 범죄 행위들을 끝까지 밝혀내 반드시 역사의 심판대에 세우겠습니다.
2025년 12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