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오세훈 시장은 민주당 천막당사 철거 운운하며 극우 지지층에 눈도장이라도 찍고 싶은 겁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536
  • 게시일 : 2025-03-24 16:05:59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오세훈 시장은 민주당 천막당사 철거 운운하며 극우 지지층에 눈도장이라도 찍고 싶은 겁니까?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광화문 천막당사에 대해 강제 철거를 지시하겠다고 합니다. 

 

공당이 왜 광화문 광장까지 나와야 했는지 그 이유는 철저히 외면하고 천막당사를 불법시설물로 낙인찍는 파렴치한 주장입니다. 오세훈 시장의 눈에는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내란 사태로 고통받는 국민이 보이지 않습니까?

 

내란 동조 세력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짓밟고 있는 이 엄중한 시국에, 오 시장은 민주당 천막당사를 강제 철거해 극우 지지층에 눈도장이라도 받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럴 시간에 토지거래허가제 해제같은 시정 헛발질이나 돌아보십시오. 

 

쫓아내려면 쫓아내십시오. 짓밟으려면 짓밟아보십시오. 헌법재판소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파면하는 그 날까지, 민주당 광화문 천막당사는 투쟁의 거점이자 민의의 구심점으로 끝까지 남을 것입니다. 

 

오세훈 시장에게 분명히 경고합니다. 명태균에게 뺨 맞고 민주당에게 화풀이하는 행태는 오히려 국민의 분노만 부를 뿐임을 명심하십시오. 대선 후보가 되겠다는 사람이 얄팍한 선동으로 정치를 해서야 되겠습니까? 정치인은 성과와 비전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는 것입니다.

 

2025년 3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