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택 부대변인 논평

■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제대로 된 법관'이란 헌정질서를 유린한 내란을 두둔하는 법관입니까? 

고장 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습니다. 그런데 왜 홍준표 대구시장은 맞는 말이 없습니까? 

홍준표 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재판을 두고 "제대로 된 법관이라면 무죄 판결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법치주의를 조롱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위험천만한 발언입니다. 대권욕에 율사로서의 양심마저 버렸습니까? 

홍 시장에게 '제대로 된 법관'이란 헌정질서를 유린한 내란을 두둔하는 법관입니까? 

홍 시장은 과거 10월 유신을 "헌법을 정지시키고 체제를 바꾼 내란죄"라고 규정한 바 있습니다. 그런 홍 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를 비호하다니, 홍 시장의 잣대는 내로남불의 극치입니다. 

홍 시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더니 이제는 내란 수괴 윤석열의 얼굴에도 금칠을 할 셈입니까? 

국민께서는 헌정을 유린한 내란범과 이를 두둔하는 정치꾼을 결코 좌시하지 않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제대로 된 법관' 운운하기 전에 제대로 된 정치인의 모습부터 갖추길 바랍니다.

2025년 3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