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령 대변인 서면브리핑

■ 검찰의 오세훈 서울시장 압수수색, 진작 했어야 할 당연한 일입니다

명태균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집무실과 공관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이 오세훈 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여러 진술과 증거가 모두 오세훈 시장을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명태균 씨가 오세훈 시장의 측근인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과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여론조사 설문지를 주고받은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아직도 명태균 씨가 진행한 여론조사에 대해 몰랐다고 발뺌할 셈입니까? 법의 그물망이 조여 오는데 언제까지 의뭉을 떨며 미꾸라지처럼 도망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오세훈 시장은 검찰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해 왔습니다. 검찰은 오세훈 시장을 신속히 소환 조사해 그 결과를 국민께 보고하기 바랍니다.

국민의 눈에도 뻔히 보이는 것을 검찰이 모른 척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검찰이 국민의 눈을 의식해 마지못해 수사하는 시늉만 한다면 검찰 또한 수사의 대상이 될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2025년 3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