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나영 부대변인] 김성훈 차장의 끝없는 증거인멸, 법원의 구속 결정만이 유일한 답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535
  • 게시일 : 2025-03-19 16:31:25

이나영 부대변인 논평


■ 김성훈 차장의 끝없는 증거인멸, 법원의 구속 결정만이 유일한 답입니다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증거 인멸 시도가 화수분처럼 솟아나오고 있습니다. 

 

김 차장이 부하 직원에게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사실을 숨기고 보고서를 검찰에 제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2.3 불법계엄의 전모가 담긴 증거를 인멸하도록 지시하고, 지시한 사실 또한 지우려고 했습니다. 범죄를 범죄로 덮으려고 한 것입니다.

 

사건을 사건으로, 의혹을 의혹으로 논란을 논란으로, 덮는 윤석열식 매뉴얼에 충직한 모습이 천인공노할 따름입니다. 

 

3차례 검찰의 수상한 구속영장 기각에 영장심의위원회는 조작된 검찰보고서를 근거로 구속 필요성을 강력하게 나타냈고, 어제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이 천신만고 끝에 청구되었습니다.

  

이미 군사령관의 비화폰은 경호처의 원격조정으로 기록이 삭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내란세력이 경호처를 이용해 범죄를 은폐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더욱이 이광우 본부장은 계엄을 미리 알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단순 호위무사를 넘어 내란 공범이라는 의구심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구속영장 발부만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모르는 내란 증거들을 지킬 수단입니다. 민주당은 내란세력을 단죄하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3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