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윤석열 지켜내면 결사항전 근위대 훈장이라도 받을 것 같습니까? 경호처는 지금이라도 이성을 되찾고 법과 원칙에 따라 윤석열 체포에 협조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5
  • 게시일 : 2025-01-02 13:24:41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지켜내면 결사항전 근위대 훈장이라도 받을 것 같습니까? 경호처는 지금이라도 이성을 되찾고 법과 원칙에 따라 윤석열 체포에 협조하십시오

사법부가 법과 원칙에 따라 윤석열 내란수괴의 체포영장을 발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경호처가 사실상 이를 방해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경호처가 마치 성문을 걸어 잠그고 결사 항전에 들어간 근위대 흉내를 내고 싶은 것이라면 애초에 상황인식과 전제부터 잘못됐습니다. 

윤석열은 나라와 국민, 모든 걸 내던지고 관저 안에 숨어든 비겁자일 뿐입니다. 끝까지 윤석열을 지키겠다는 것은 내란에 가담해 비겁자에게 조직의 명운을 걸겠다는 어리석음에 지나지 않습니다.

공수처는 영장 집행 방해는 특수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하고, 대통령 관저 문을 열지 않는 단계부터 방해 행위로 본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박종준 경호처장을 비롯한 경호처 수뇌부는 무슨 권한으로 수백 명에 달하는 경호처 직원을 범죄자로 전락시키려 합니까? 한솥밥을 먹는 동료 직원을 윤석열의 방패막이로 내던지는 패악질을 당장 그만두기 바랍니다. 지금이라도 이성을 되찾고 윤석열 체포에 적극 협조하십시오.

공수처에도 당부합니다. 경찰력의 협조를 받아 과감하게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십시오. 만에 하나 공무집행 과정에서 경호처가 조금이라도 방해한다면 미리 경고한 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십시오.

2025년 1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