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최상목 부총리는 내란 자금을 확보하고 국회 운영비를 끊으라는 지시를 왜 숨겼습니까?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이 최상목 부총리에게 하달했던 ‘계엄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문건에는 계엄 자금을 확보하라는 지시 외에, 국회 운영비를 즉시 끊으라는 지시도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국회를 해산시키거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던 내란 수괴 윤석열의 주장은 파렴치한 거짓말이었습니다.

야당 국회의원들을 체포, 구금하고 국회 운영비를 끊으려 했다면 이는 명백한 국회 해산, 기능 정지 시도입니다.

자신을 견제하는 국회를 마비시키고 스스로 전제군주의 자리에 오르려 한 내란 수괴 윤석열의 망상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려 한 윤석열 내란의 본질을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윤석열을 하루빨리 체포해 수사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이 내란을 종식하는 길입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왜 문건의 내용을 숨겼는지 밝혀야 합니다. 

국민께서는 내란 수괴의 수하를 자처하는 자들에게 잠시나마 국정을 맡겨도 되는지 불안해하고 계십니다.

2024년 12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