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국민은 국민의힘에게 존재할 가치가 있는 정당인지 묻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2월 16일(월)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은 국민의힘에게 존재할 가치가 있는 정당인지 묻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사퇴했습니다. 윤석열 씨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지만, 국민의힘의 꼴사나운 내부 분열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두 번째 탄핵을 당하고도 조금의 반성도, 변화와 쇄신을 위한 노력도 없이 권력 다툼과 편가르기에 몰두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행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탄핵에 찬성한 의원을 향해 ‘쥐새끼’, ‘세작’ 등 원초적 비난을 쏟아내는 것도 모자라 의원들에게 표결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라는 요구까지 했다니 공산당입니까?
끝까지 내란 수괴 윤석열 씨와 운명을 함께 하겠다는 국민의힘의 선택에 할 말을 잃습니다. 이미 국민의 판단은 끝났는데 여전히 내란 수괴를 선택한 국민의힘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21세기에 계엄으로 국민을 입틀막하고 폭압적 통치를 하는 게 가능하다고 믿습니까? 내란 수괴 윤석열에 못지 않은 국민의힘의 망상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권력만 있으면 국민도 필요 없다고 말할 참입니까? 지금 국민께서는 국민의힘이 이 나라에 존재할 가치가 있는지 묻고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끝까지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오로지 기득권 지키기에만 몰두한다면 국민의힘의 미래는 없습니다. 국민께서 국민의힘을 용서하실 것이라는 망상을 즉각 버리기 바랍니다.
2024년 12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