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군경을 총동원한 내란 수괴의 망나니 칼춤에서 대한민국을 구해야 합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군경을 총동원한 내란 수괴의 망나니 칼춤에서 대한민국을 구해야 합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이 군, 경을 가리지 않고 동원해 야당 대표와 정치인들을 체포, 감금하려 했습니다. 집요하고 치밀한 민주주의 파괴 시도였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은 지난 3일 계엄 선포 후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무려 여섯 차례나 전화해 국회의원 체포를 지시했다고 합니다.
곽종근 육군 특전사령관 역시 비슷한 시간에 윤석열로부터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실토했습니다.
홍장원 국정원 1차장도 “싹 다 잡아들이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마치 스토커처럼 전화통을 붙들고 쉴새 없이 군경과 국정원을 닦달한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헌정질서를 전복하려는, 광기 어린 망나니 칼춤입니다.
체포한 요인들을 감금하기 위해 수방사 벙커뿐만 아니라 영창까지 비우려 한 정황도 나왔다고 합니다. 참으로 집요하고 치밀한 내란 음모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변명할 수 없는 명백한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입니다. 즉각적인 탄핵과 체포만이 이 내란을 종식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헌정질서 회복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탄핵 표결에서 국민의 명령을 따르십시오.
2024년 12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