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내란수괴 윤석열의 편에 선 부역자 105명의 이름을 기억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855
  • 게시일 : 2024-12-08 10:19:02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내란수괴 윤석열의 편에 선 부역자 105명의 이름을 기억합니다

 

어제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의원 108명의 이름이 하나하나 호명됐습니다. 민주당이 먼저 부르면 광장의 시민들이 따라 외쳤습니다. 함께 기록하고 기억했습니다. 역사의 한 장면에 영원히 박제된 겁니다. 

 

108명 중 안철수 의원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당론에 따라 퇴장했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은 다시 돌아와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탄핵에 대한 찬반을 넘어 국회의원의 본분을 지킨 세 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나머지 105명의 의원들은 강대식, 강명구, 강민국 이렇게 이름을 불러도 끝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때 아닌 의원 총회를 하겠다며 국회법을 거스른 투표 방해 행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결국 윤석열 탄핵소추안 투표는 의결 정족수를 못 채워 무산됐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는 물론이고 권리와 양심까지 내다 버린 셈입니다. 

 

밖에서는‘윤석열을 탄핵하라’는 시민들의 함성이 쩌렁쩌렁 울리는데 자기들끼리 모여 앉아 눈감고 귀 막고 머리까지 모래에 처박은 꼴입니다. 잠긴 회의실에서 김건희 성상을 모시고 윤석열 경전을 읽으며 경배라도 했던 겁니까? 국민의힘이 아닌 국민의적입니다. 

 

국회의원 개개인은 자신의 이름을 건 헌법기관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서로가 서로를 못 믿어 또아리 틀고 묶어야 하는 가련한 정당입니다. 

 

가련하고 저열한 건 죄가 아니지만 윤석열 탄핵안을 부결시킨 건 명백한 잘못입니다. 자신들도 내란 수괴의 종범이라는 고백과 다름없습니다. 

 

국민을 총칼로 위협한 내란 수괴를 옹호하는 정당은 범죄 집단이고 내란 부역 정당입니다. 하루 빨리 해체해야 마땅한 위헌정당입니다. 

 

꽉 찬 광장과 텅 빈 국회! 우리 헌정사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5명을 윤석열의 셀프 쿠데타와 내란죄 책임을 묻는 역사적인 표결에 불참한 이들로 기록할 겁니다. 역사의 심판 앞에 이들의 책임을 독하게 묻겠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들의 힘을 이길 수 없습니다.

 

2024년 12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