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뉴라이트 정권'의 역사 왜곡에 당당히 맞서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뉴라이트 인사들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또다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박지향 이사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이 1940년대 영국보다 못하다고 하고, 백두산의 55%는 ‘장바이산’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동북공정을 두둔하는 듯한 입장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한술 더 떠 ‘일제가 쌀을 수탈한 게 아니라, 수출을 한 것’이라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공직자로서 질타를 받는 가운데 입장 변화조차 없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라고 말하는 국가안보실 차장과 위안부 비하 발언으로 돈을 벌어들인 극우 유튜버를 장관으로 임명하는 나라에서 국민 비하, 동북공정 두둔, 일제 수탈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뉴라이트’ 학자들을 중용하는 것은 참으로‘윤석열 대통령다운 행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박지향 이사장과 김낙년 원장은 ‘공직’을 수행하는 중입니다. 제대로 공직자로 일하든지, 아니면 재야로 돌아가 ‘뉴라이트’에 충실하든지 둘 중 하나만 하시길 당부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역사 왜곡에 맞서겠습니다. 국정감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김건희 여사의 의혹 진상 규명은 물론, 뉴라이트 인사들의 왜곡된 국가관과 역사관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10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