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국정감사에 또 등장한 희림, 김건희 여사가 스치면 특혜가 쏟아집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68
  • 게시일 : 2024-10-11 17:00:04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국정감사에 또 등장한 희림, 김건희 여사가 스치면 특혜가 쏟아집니까? 

 

또 ‘희림’입니다. 오늘도 국정감사장에 ‘희림’ 건축사무소가 등장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의 밀어주기 의혹입니다. 

 

교원공제회가 추진하는 총 4조 3천억 규모의 초대형 개발사업 ‘더케이호텔 재개발 사업’에 희림을 설계사로 선정하기 위해 선정방식을 수차례 변경해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사업위탁자로 선정된 이지스자산운용과 컨소시엄으로 함께 했던 ‘해안’이 아닌, 위탁자입찰에서 떨어진 ‘희림’을 포함한 5개사 건축설계사에 지명 공모를 냈습니다. 

 

또한 5개사에 사업 설명까지 마쳤지만, 갑자기 희림 등 2개사가 참여를 포기하자, 공제회와 위탁사는 ‘나머지 3개사로는 설계품질이 우려된다’며 또 다시 선정방식을 일반 공모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희림'은 밀어주기 의혹을 피해가면서 다시 입찰 기회를 얻게 됩니다.

 

공모방법을 무리하게 변경하면서까지 희림에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는 의심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사업에 개입하면 안되는 교육부와 공제회가 설계사선정 심사위원을 추천하겠다며 공공연히 특정업체 몰아주기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희림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으로 각종 이권사업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리모델링 공사 수의계약을 시작으로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100억 원 이상의 용역도 따냈습니다. 

 

더욱이 KOTRA가 선정한 ‘2023년도 세계일류상품’ 27개 중 유일한 서비스업 상품으로 선정돼 760억 원 가덕도신공항 설계권을 확보한 것도 특혜라는 지적이 높습니다. 공항설계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것 자체가 전무후무하고 심사과정의 공정성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희림이 계속 등장하는 것을 우연의 일치로 보아야 합니까? 특혜의 여부는 물론이고 김건희 여사와 희림의 관계를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가 스치면 떨어지는 각종 이권에 특혜와 국정농단은 없는지 철저히 밝혀내고, 그에 대한 합당한 책임이 주어지도록 국정감사에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10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