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용산 어린이정원 의혹의 몸통도 김건희 여사입니까? 대한민국은 김건희 여사의 놀이터가 아닙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3
  • 게시일 : 2024-10-11 11:41:25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0월 11일(금) 오전 1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용산 어린이정원 의혹의 몸통도 김건희 여사입니까? 대한민국은 김건희 여사의 놀이터가 아닙니다

 

산 어린이정원 운영을 수의계약으로 따낸 업체 올댓아이엠씨의 대표가 김건희 여사와 학연으로 엮인 사실이 국정감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올댓아이엠씨 대표는 김건희 여사가 국민대 겸임교수로 재직했던 시기와 정확히 같은 시기에 국민대 경영대학원을 다녔다고 합니다. 


시설관리 경력이 전무한 업체가 하루 만에 자격을 급조해 80억 원대 국가사업을 따내는 것은 막강한 배경 없이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결국 무경력 업체의 배후에 영부인과의 학연이 작용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 동문이 대표인 21그램은 대통령실 관저 공사를,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후원업체 희림종합건축은 117억 원짜리 법무부 용역을, 김건희 여사가 칭찬했던 원탑종합건설은 254억 원짜리 법무부 발주 공사를 따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옷깃만 스치면 국가사업 하나씩 따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까? 국가사업 구석구석에 현미경을 들이댈 때마다 등장하는 김건희 여사의 이름에 소스라치게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용산 어린이정원 사업에 LH 스마트시티 구축예산 132억 원이 전용되었고, 사업의 60%가 수의계약으로 이뤄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시대' 1호 약속인 용산 어린이정원 사업을 의혹 덩어리로 만든 뒷배를 반드시 밝혀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가 국정을 어떻게 사유화하고 농단했는지 철저히 밝혀내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4년 10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