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자살 예방’ 전도사가 되고 싶다는 김건희 여사님, 권익위 국장의 억울한 죽음부터 해결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256
  • 게시일 : 2024-09-11 14:31:29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9월 11일(수) 오후 2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자살 예방’ 전도사가 되고 싶다는 김건희 여사님, 권익위 국장의 억울한 죽음부터 해결하십시오

 

잠행 중이던 ‘인스타 김건희’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현장 근무자들을 찾아 “힘들고 어려운 것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라며 격려에 나선 겁니다. 가히 정권 실세답습니다. 

 

김건희 대통령, 윤석열 영부남의 김건희 정권인가 봅니다. ‘황제소환’에 종결처리, 세탁수사를 즐기더니 자기 마음대로 다 털었다며 정권 주인 행세를 다시 시작한 겁니다. 자살 예방자가 아니라 분노 유발자 김건희입니다.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담당하던 권익위 국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죽음의 현장마다 찾아가 희한한 사진들을 올리더니 정작 자신이 받은 명품백과 직접 연관이 있는 이의 죽음은 왜 모르쇠입니까? ‘힘들고 어려운 것’도 김건희 여사를 비켜나가야만 호소할 수 있는 겁니까? 검찰도 정부도 ‘중요한 건 여사님의 마음’입니다. 진정 국민의 상한 마음을 챙기는 이는 이 정권과 정부 어디에도 없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거리낄 것 없는 행보가 바로 ‘김건희 특검법’의 필요성입니다. 검찰, 권익위, 수사심의위까지 김건희 여사를 위한 프리패스만 발행 중입니다. 김건희 여사에게는 이 나라 전체가 프리패스로 종횡무진하는 놀이동산입니까? 누구도 그런 권한 준 적 없습니다. 

 

검찰이 사건 무마에 급급할수록 국민들의 분노와 의구심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연쇄 의혹 생산자, 국민 분노 유발자 김건희의 후안무치한 만행을 더 이상 지켜만 봐서는 안 됩니다.  

 

명품 가방 수수와 국민권익위 조사 외압 의혹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의혹, 채 해병 사망사건 및 세관 마약 사건 구명 로비 의혹, 최근 불거진 22대 총선 공천 개입 의혹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든 김건희 국정 농단을 단호히 따져 물어야 합니다. 

 

김건희 특검만이 답입니다. 민주당이 할 수 있습니다. 내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특검법을 통과시켜 정의와 상식을 되돌리겠습니다.

 

2024년 9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