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채 해병 어머니의 절절한 호소를 더이상 외면하지 말고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답을 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78
  • 게시일 : 2024-09-11 10:46:57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채 해병 어머니의 절절한 호소를 더이상 외면하지 말고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답을 하십시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채 해병 어머님이 아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고통과 우울감에 젖어 명절이 기다려지지도 않는다.”라며 “아들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을 때가 하루에도 수십 번.”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부하 지휘관들에게 책임 전가만 하고, 본인은 회피하려는 모습에 분노와 화가 치밀어 견딜 수 없다"라면서 "혐의자로 밝혀져 처벌되길 바라고 또 바란다"며 임성근 전 사단장의 처벌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아들 잃은 어머니의 절절한 호소에 여전히 무감합니까? 자식을 잃은 부모에 대한 최소한의 공감과 연민이 있다면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응답을 하십시오.  

 

“만약 수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거나 의혹이 제기된다면 제가 먼저 특검을 주장하겠다.” 국민께 약속했던 건 윤 대통령 당신입니다. 

 

“한 점 의혹이 없도록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규명되어야만 한다.”, “책임 있는 관련자들의 처벌은 당연한 수순”이라던 국민의힘의 말들은 내용 없는 허언이었던 겁니까?

 

당 대표 후보 시절 “국민 의구심을 해소해야 한다. 더 이상 채상병 특검을 반대할 수 없다.”던 한동훈 대표의 결기는 선거를 위한 일회용이었습니까?

 

대통령, 여당 대표 아무도 국민께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습니다. 필요할 때만 목적을 위해 약속을 남발합니다. 약속을 지키긴커녕 수사 외압 의혹의 당사자인 김용현 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으로 영전하는 국민 무시, 분노 유발 정권입니다. 

 

어머니의 눈물을 민주당은 함께 슬퍼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알기에 민주당이 나서겠습니다. 거부권을 넘어 특검법 통과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100일간의 정기국회, 이제 야당과 국민의 시간입니다. 

 

2024년 9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