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한동훈 대표님, 결국 제3자 특검법은 시간을 끌기 위한 꼼수였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67
  • 게시일 : 2024-08-26 16:36:40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26일(월) 오후 4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한동훈 대표님, 결국 제3자 특검법은 시간을 끌기 위한 꼼수였습니까?

 

한동훈 대표가 “정 급하면 자기들이 대법원장 특검으로 독소조항을 빼서 기존 법안을 철회하고 새로 발의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강변하고 나섰습니다.

 

이 무슨 무책임한 모습입니까? 순직해병 특검을 국민께 약속한 것은 민주당이 아니라 한동훈 대표 본인입니다. 

 

대국민 약속이 장난입니까? 본인이 국민께 약속을 해놓고, 이제와 책임을 야당에 떠넘기겠다니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진실을 규명할 의지를 가지고 있기는 한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국민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는다고 여당 대표마저 국민과 약속을 해놓고 장난치듯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다를 줄 알았더니, 조금도 다를 바 없습니다. 

 

당 대표에 취임한지 한 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시간이 부족합니까? 그동안 대체 무엇을 했습니까? 결국 제3자 특검법은 시간을 끌기 위한 꼼수였단 말입니까?

 

여야 대표 회담을 생중계하자는 열의만큼 순직해병 특검에 열의가 있다면 진작 특검법을 발의하고도 충분한 시간입니다. 

 

발의에 동참할 의원 수를 구하지 못할 만큼 힘이 없는 것입니까? 아니면 용산에 미움받을까봐 특검법을 발의할 용기가 없는 것입니까? 

 

한동훈 대표는 순직 해병의 한을 풀어줄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더 이상 국민을 기다리시게 하지 말고 순직해병 특검법안을 발의하기를 바랍니다.

 

2024년 8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