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대통령실에 묻습니다. 독도 지우기가 아니라면 독도 조형물을 왜 철거했고, 왜 친일인사들을 중용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7
  • 게시일 : 2024-08-26 17:23:43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26일(월) 오후 5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대통령실에 묻습니다.  독도 지우기가 아니라면 독도 조형물을 왜 철거했고, 왜 친일인사들을 중용합니까?

 

대통령실은 “있지도 않은 독도 지우기를 왜 야당이 의심하는 것인지 저의를 묻고 싶다”고 강변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린가 봅니다. 

 

그렇다면 최근 전쟁기념관이나 서울시 지하철역사의 독도 조형물이 잇따라 철거된 이유가 우연에 우연이 겹친 결과라는 말입니까? 거짓말도 정도껏 하십시오.

 

전쟁기념관은 조형물이 노후해서 철거했다고 하지만 재설치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혼잡에 대한 대책”이라고 변명했지만 실제로는 혼잡도 계산도 하지 않았습니다.

 

노후니 혼잡이니 다 핑계에 불과해 보입니다. 더욱이 대통령실이 득달같이 야당 논평에 “저의” 운운하며 발끈하고 나선 것도 더욱 수상합니다. 

 

그렇다면 군 정신교재에서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현하고, 독도방어훈련을 비공개 실시하고,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도 방치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독도 조형물 철거를 독도 지우기로 보는 이유는 이렇게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독도 지우기의 증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일관되게 독도를 지우려고 한 시도들은 무엇으로 설명할 셈입니까?

 

온 국민께서 윤석열 정부의 역사관과 국가관을 의심의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 의심을 해소하는 길은 쉽고 간명합니다. 친일 인사들을 즉시 퇴출시키고 군 정신교재 등 기존의 독도 기술을 다시 복원하십시오.

 

2024년 8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