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국회는 ‘쓰레기장'이 아닙니다. 더 이상 ‘오물 폭탄 인사’를 국회로 보내지 마십시오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26일(월) 오전 10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회는 ‘쓰레기장'이 아닙니다. 더 이상 ‘오물 폭탄 인사’를 국회로 보내지 마십시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양대노총 등 노동계의 90%가 김문수 후보가 장관 자격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91%가 경사노위 위원장으로서도 부정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의 첫 번째 대화 파트너는 노동자입니다. 절대 다수 노동자로부터 최소한의 인정도 받지 못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대통령의 마음을 대변해 막말을 할 인사를 뽑았습니까? 인사청문회는 극우 유튜버를 정당화하기 위한 요식행위가 아닙니다. 국회는 ‘쓰레기 처리장'이 아닙니다.
더 이상 ‘오물 폭탄 인사’를 국회로 보내지 마십시오. 국무위원으로서 최소한의 자질이라도 갖춘 후보를 보내십시오.
대통령이 “애를 낳아서 키울 줄 알아야지, 개를 안고 다니는 것이 어떻게 행복일 수 있냐”라며 대한민국 청년세대를 비난한 함량 미달 극우 유튜버를 기어이 국무위원으로 만들겠다고 자꾸 고집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국민과 싸우고, 민심과 싸워서 이긴 정권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인사가 만사입니다. 고집과 불통으로는 국정을 운영할 수는 없습니다. 대통령의 인사 판단이 틀렸으면 수정하고, 반성하고, 개선하면 될 일이지 자격도 없는 후보를 계속 밀어붙여서는 국민의 분노만 살뿐이라는 점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2024년 8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