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과학 방역’을 폐기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던 ‘K-방역’ 시스템을 재구축하십시오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20일(화) 오전 10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과학방역’을 폐기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던 ‘K-방역’ 시스템을 재구축하십시오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말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당 35만 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감염병 대응도 준비하고 있지 않아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의료대란을 수습하지 못하면서 병상 부족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의사들의 잇단 사직에 구인난으로 현장은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응급환자가 석 달 가까이 50만 명을 넘어섰지만, 응급실 축소 또는 폐쇄로 의료 현장 곳곳이 혼선을 빚고 있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윤석열 정부는 아프면 쉬도록 배려해달라는 하나 마나 한 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K-방역’은 실패했다며 ‘과학방역’을 외치더니 무대책이 과학방역입니까? 감염병 앞에 국민께 ‘각자도생’하라고 무책임하게 선언한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독단과 졸속으로 밀어붙인 정책으로 의료대란이 벌어졌는데도 수습하지 못하고 환자들에게 고통을 떠넘기더니, 이제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데 무대책과 무책임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얼마나 더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할 셈입니까? 정상적인 정부라면 병상도, 의사도, 진단키트도, 치료제도 없이 그저 국민들께 알아서 버티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무능한 정권은 국민들의 삶을 위협합니다. 감염병 확산 속에서 윤석열 정권의 무대책, 무능력, 무책임은 죄악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대책 없이 국민 불안만 가중시키는 ‘각자도생의 과학방역’을 폐기하고, ‘K-방역’시스템을 재구축하여 국민의 불안을 덜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4년 8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