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자체 조사를 거부한 권익위원회는 의혹 은폐 전담 기관으로 전업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35
  • 게시일 : 2024-08-19 18:35:38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자체 조사를 거부한 권익위원회는 의혹 은폐 전담 기관으로 전업했습니까? 

 

유철환 권익위원장이 권익위 국장의 사망과 관련해서 “사인이 밝혀졌기 때문에 자체조사가 시급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부인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담당했던 국장이 사망했습니다. 더욱이 외압이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진상조사를 거부하겠다니 대놓고 뭉개겠다는 말입니까? 국민 권익위원회는 의혹 은폐 전담 기관으로 전업했습니까?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엉터리 조사로 국민의 지탄을 받으니 아예 진상조사를 거부하겠다는 파렴치한 태도입니다. 그러나 그런 태도야말로 죽음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킬 뿐입니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외압은 없었다며 정쟁 중지해야 한다는 해괴한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외압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조사도 않고 알 수 있습니까? 유철환 위원장은 관심법이라도 배웠습니까?

 

그리고 권익위 국장의 사망에 외압이 있었는지 밝히라는 것이 어떻게 정쟁입니까?

 

고인이 된 권익위 국장은 생전에 김 여사에 대한 면죄부 종결 처리에 자책과 압박을 토로했다는데, 유철환 위원장은 아예 귀를 막고 눈을 감겠다는 말입니까?

 

유철환 위원장의 진상조사 거부는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권익위의 민낯을 똑똑히 보여줍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 고인을 위로하고자 하는 국민의 요구를 정쟁이라고 폄훼한 유철환 권익위원장의 발언을 묵과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유철환 권익위를 대신해 의혹을 밝혀내 윤석열 정부에 의해 무너진 법과 정의, 공직사회의 양심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2024년 8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