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며, 당신께서 꿈꾸던 나라를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며, 당신께서 꿈꾸던 나라를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꺾을 수 없던 민주주의의 신념으로 인동초 같은 삶을 사셨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신지 15주기를 맞았습니다.
정치 지도자로서 이 땅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번영을 위해 바쳤던 삶과 신념,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함께 이루어낸 국난 극복의 자부심과 한반도 평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까지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은 아직도 우리 곁에 살아 숨쉽니다.
당신은 국민 통합을 통해 IMF 국난을 이겨냈고, 또한 남북 정상의 역사적 상봉을 통해 화해와 협력,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남긴 정신과 가치가 극우 정부에 의해 부정당하고 단절당하고 있는 지금, 김대중 대통령이 어느 때보다 그립습니다.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남북공동선언,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로 이어져온 한반도 평화의 꿈은 남북의 강대강 대치 속에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IT혁명으로 선진국의 반열로 나아가던 국가경제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에 의해 비명 소리조차 못내며, 무너져내리고 있습니다. 국가의 미래 비전은 독선적이고, 오만한 국정 운영에 송두리째 사라졌습니다.
침체된 민생경제에 절규가 터져나오고, 자영업자는 역대 최대 폐업, 청년일자리는 21개월 연속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검찰독재정권의 서슬퍼런 탄압에 국민께서 피와 땀으로 쟁취하신 민주주의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어둠이 짙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받들어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국민과 함께 맞서 싸울 것입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며,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같이 떠오르는 나라', 김대중 대통령이 꿈꾸던 대한민국을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8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