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권력농단 진실은폐에 부역하는 국민의힘, 공직자의 명예를 더이상 우롱하지 마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85
  • 게시일 : 2024-08-16 15:50:34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권력농단 진실은폐에 부역하는 국민의힘, 공직자의 명예를 더이상 우롱하지 마십시오 

 

국민의힘이 권익위 고위 공직자의 죽음에 울분을 토로했던 전현희 의원을 향해 부끄러움도 모르고 정치공세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패악질”, “분탕질” 등 원색적인 단어를 써가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고 합니다. 

 

정치에도 금도가 있습니다. 양심적인 권익위 공직자를 죽음으로 몰고 가놓고, 부하 직원을 잃은 슬픔마저 정쟁의 불쏘시개로 쓰겠다는 것입니까? 

 

공직자 부패 방지에 온 힘을 다했던 공직자가 윗선의 압박에 괴로워하다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압력을 행사한 윗선을 처벌하고, 김건희 여사의 책임을 묻는 것이 부패 방지에 일평생을 헌신해 온 공직자의 명예를 지켜주는 길입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만을 지키기 위해 진실 규명에 힘쓰는 야당 의원에 대한 파렴치한 정치공세만 일삼고 있습니다. 

 

‘수뇌부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을 종결하도록 밀어붙였다’는 고위 공직자의 절규를 알면서도 국민의힘은 진실 은폐에 부역하려고 합니까? 

 

김건희 여사의 무소불위 권력이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면 부패방지에 앞장서야 할 권익위는 명품백 수수에 면죄부를 주고, 검찰은 황제조사로 일관하고, 여당은 심기 보좌에만 앞장서는 것입니까? 

 

강직한 공직자의 죽음이라는 비극의 본질을 호도하고, 야당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얄팍한 술책에 국민은 결코 속지 않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태산처럼 큽니다. 김건희 여사를 지키기 위해 양심적인 공직자의 죽음마저 호도하는 국민의힘을 국민께서 단호히 심판할 것입니다.

 

2024년 8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