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해병대원의 죽음이 ‘정치 선동’이라는 김용현 후보자, ‘02-800-7070’ 전화의 주인이 누구인지나 밝혀주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7
  • 게시일 : 2024-08-16 15:21:44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16일(금) 오후 3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해병대원의 죽음이 ‘정치 선동’이라는 김용현 후보자, ‘02-800-7070’ 전화의 주인이 누구인지나 밝혀주십시오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첫 출근부터 인면수심 망발을 내뱉었습니다.

 

온 국민이 묻고 있는 대통령실 ‘02-800-7070’ 전화번호의 비밀을 감추고 있는 장본인이 뻔뻔스럽게 정치 선동 운운합니까?

 

이렇게 뻔뻔한 자에게 대통령 경호처장 직을 주고, 국방부 장관을 시키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폭거에 끝도 없는 참담함을 느낍니다.

 

김용현 후보자가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의 진실을 밝힐 열쇠를 쥐고 있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카이스트 졸업생 ‘입틀막’에 감명을 받고, 수사외압과 구명로비의 진실 규명도 틀어막으라 운전대를 준 것입니까? 

 

그도 아니면 끈끈한 충암고 학연을 이용해 국방부 장관, 국군 방첩사령관으로 이어지는 ‘제2의 하나회’라도 만들려는 속셈입니까?

 

국가 방위를 책임져야 할 국방부마저 자신의 호위부대로 전락시키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는 만사가 아니라, 참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용현 후보자의 국방부 장관 지명을 철회하십시오. 김 후보자를 고수한다면 순직해병 수사외압과 구명로비 의혹의 몸통이 본인이라고 자백하는 꼴임을 명심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으로 진실의 빛을 밝히겠습니다. 인면수심 행태를 일삼고 있는 자들에게 합당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8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