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민주당이 대승적으로 양보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조속히 특검법을 발의하십시오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민주당이 대승적으로 양보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조속히 특검법을 발의하십시오
오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언급한 ‘해병대원 순직사건 특검법 제3자 추천안’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도 즉시 입장문을 통해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회답한 것을 환영합니다. 절차의 시작은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하는 것입니다. 해병대원 특검법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나 한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을 일관되게 추진했습니다. 반대하고 가로막은 것은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은 합의를 통해 이룰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을 믿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대승적 차원으로 내린 결단이라는 것을 꼭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순직해병의 억울함을 풀고 수사외압의 진실을 밝히는 것입니다. 해병대원 특검법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한 청년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이뤄져야 합니다.
다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한 대표와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듯 보입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공수처 수사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하고 친한계 의원들마저 시기상조라고 합니다.
오늘 한동훈 대표가 응답한 만큼 국민의힘은 하루빨리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하십시오. 국민이 지켜보고 계신 만큼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이 특검법 조속 발의로 답할 시간입니다.
2024년 8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