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이념논쟁 부추긴 것은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말 돌리지 말고 친일 독립기념관장을 경질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80
  • 게시일 : 2024-08-14 11:40:00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14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이념논쟁 부추긴 것은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말 돌리지 말고 친일 독립기념관장을 경질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따른 건국절 논란에 대해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강변했습니다.

 

부적격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해 광복절 행사를 ‘반쪽자리’로 만들며 건국절 논란을 부추겨온 장본인이 이 논란에 대해 무익하다니 우습습니다. 

 

불과 1년 전 국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나라를 제대로 끌고 갈 이념이라며 대놓고 이념 전쟁을 선포한 것도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자 민생을 들먹이며 논점을 회피하려는 말 바꾸기는 통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를 뿌리째 흔드는 친일세력의 준동을 묵과할 수는 없습니다.

 

더욱이 윤석열 대통령의 낙하산을 타고 역사와 교육 관련 기관에 친일인사들이 흩뿌려지고 있습니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마저 “임시정부는 국가 기능을 하지 못해 건국이라고 할 수 없다”며 건국절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국민은 윤석열 정권에 1919년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항일독립운동의 정신을 파괴할 권한을 주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어코 15일 광복절 경축식을 반쪽짜리 행사로 만들 셈입니까? 지금이라도 자신이 자초한 이념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자신이 임명한 친일 인사들을 경질하십시오.

 

국민께서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무너뜨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4년 8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