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광복절 앞두고 친일 전력 독재자를 띄우려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무엇이 다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77
  • 게시일 : 2024-08-13 11:20:27

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광복절 앞두고 친일 전력 독재자를 띄우려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무엇이 다릅니까?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광복절 하루 전인 8월 14일에 동대구역 광장에서 제막식을 열고 ‘박정희 광장 표지판’ 설치를 강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을 친일 잔치로 만드는 것도 모자라 홍준표 시장은 광복절을 독재 잔치로 만들 셈입니까?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독립투사들의 역사가 조롱당하더니 광복절을 앞두고 관동군 장교 출신의 독재자를 기리려 드는 홍준표 시장의 행태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관동군 장교로서 혈서로 일제에 충성을 맹세한 반민족행위 전력이 명백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표지판 제막식을 대구시민과 국민께서는 용납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국채보상운동으로, 서문시장과 동문시장 만세 시위로 일제에 항거했던 대구의 선조들을 되새기며 대구시민께 사과하길 바랍니다.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의견 수렴도 없이 동대구역 광장의 이름을 독재자의 이름으로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시민들을 욕되게 하지 말고 더 늦기 전에 친일, 독재 미화를 멈추기 바랍니다.

 

2024년 8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