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김용현 처장이 가야 할 곳은 국방부 청사가 아니라 특검 조사실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1
  • 게시일 : 2024-08-13 10:37:17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13일(화)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용현 처장이 가야 할 곳은 국방부 청사가 아니라 특검 조사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기상천외한 돌려막기 인사의 이유에 대해 급변하는 외교안보 환경 대응을 위해서라고 강변했습니다. 소가 웃을 소리는 하지 마십시오.

 

국민과 국회의원을 입틀막하며 오직 대통령 심기 경호에만 매달려온 경호처장이 국방부장관이 된다고 국가안보를 지킬 것으로 기대할 국민은 없습니다.

 

거친 말로 북한을 자극하다 북한의 오물폭탄에 영공을 내주는 무능한 국방부 장관을 안보실장으로 앉혀 안보 환경에 대응하는 말도 신뢰할 수 없습니다.

 

안보 타령은 그저 핑계에 불과합니다. 국방부 수뇌부가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에 개입한 통화 기록 등 정황이 나오자 특검법이 두려워 단속을 강화하고자 하려는 것 아닙니까?

 

이종섭 전 장관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회수 후 김용현 경호처장과 수차례 통화한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김용현 처장이 가야 할 곳은 국방부 청사가 아니라 특검 조사실입니다.

 

대통령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국가안보마저 희생시킬 셈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뻔뻔하게 안보 핑계 대지 말고 지금이라도 돌려막기식 인사 지명을 철회하고 특검을 수용하십시오.

 

2024년 8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