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김건희 여사 한 명 살리자고 얼마나 많은 공직자와 국민을 희생시키려 하십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89
  • 게시일 : 2024-08-12 09:57:42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12일(월) 오전 9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김건희 여사 한 명 살리자고 얼마나 많은 공직자와 국민을 희생시키려 하십니까?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의 극단적 선택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청문회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고인의 죽음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다”라는 게 이유라고 합니다.

 

고인께서는 생전 “수뇌부가 종결 압박을 했다. 생각이 달랐으나 반대하지 못했다. 심리적으로 힘들다”라고 밝혀 왔습니다. 또 “권익위가 하고 있는 일들로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라며 무거운 심경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부패방지 업무의 최일선에서 일하던 한 공직자가 죽음을 선택하도록 만든 압박의 실체를 밝히는 일이 정쟁입니까? 국민의힘은 순직해병 특검법도 정쟁으로 매도하더니 이제 권익위 국장의 죽음마저 정쟁으로 호도하려 합니까?

 

김건희 여사와 관련이 있으면 묻지마 정쟁으로 몰고 가는 국민의힘의 후안무치한 행태에 국민께서 분노하고 계십니다. 국민의힘이 지켜야 할 것은 김건희 여사가 아니라 성실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이 땅의 공직자들과 하루하루 땀 흘려 열심히 살고 있는 국민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외압에 희생당하는 선량한 공직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청문회든, 특검이든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활용해 진상을 규명하겠습니다.

 

2024년 8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