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님, 거부권 행사는 올림픽 기록 경쟁이 아닙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68
  • 게시일 : 2024-08-12 09:57:39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12일(월) 오전 9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윤석열 대통령님, 거부권 행사는 올림픽 기록 경쟁이 아닙니다 

 

주가 폭락에도 여름휴가를 즐기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곧바로 거부권 행사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민생 문제는 나 몰라라 하면서 오직 거부권 행사만 열을 올리고 있다니 통탄스럽습니다.

 

조건반사 수준의 거부권 행사입니다. 대통령의 철학과 다른 입법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오기와 독선이 가득합니다. 

 

국회를 대통령의 하위 기관이라고 여기는 것입니까?  국회의 입법을 무시하는 대통령의 오만을 눈 뜨고 보기 어렵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 4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노란봉투법 등 여섯 개 법안을 거부하면 이승만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역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횟수를 합한 것과 같아집니다.

 

윤석열 대통령님, 혹시 거부권 행사를 올림픽 기록 경쟁쯤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께서 몰두해야 할 일은 거부권 행사 신기록 달성이 아니라 민생 문제 해결 아닙니까? 

 

거부권 남발로 정치를 파탄 낸다고 해서 민생 파탄과 정부의 실정을 감출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거부권 행사를 멈추고 국회와 협력해 민생 회복에 힘쓰십시오.

 

2024년 8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