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까도까도 나오는 양파 같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관용차 운행일지는 왜 사라졌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48
  • 게시일 : 2024-08-09 14:37:14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 까도까도 나오는 양파 같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관용차 운행일지는 왜 사라졌습니까?

 

마약 수사 외압 사건의 장본인인 김 모 전 인천세관장의 관용차 운행일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행방불명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마약사건 수사를 무마하려 인천세관장이 서울경찰청을 방문했다는 의혹의 핵심 단서인 당시 관용차 운행기록만 사라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수사 외압의 실체적 진실을 검증할 수 있는 증거가 사라진 게 단순한 우연입니까?

 

관세청은 마약범죄에 직원들이 연루됐는데도 뻔뻔하게 수사외압 증거를 숨기려 들다니 기막힐 따름입니다.

 

윤석열 정권 들어 모든 국가 시스템이 무너져내리고 있습니다. 멀쩡한 정부 조직이 남아나질 않고 있습니다.

 

마약 수사 외압을 자행한 서울경찰청 수뇌부, ‘용산에서 또 전화가 왔어요?’라는 조병노 경무관, 수사 외압 의혹 질의에 ‘답변이 곤란하다’는 관세청, 삼박자가 가리키는 곳은 바로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왜 마약수사 외압 의혹에는 ‘격노’하지 않는 것입니까? 본인의 치적으로 홍보하던 마약 수사에 ‘외압’이라는 오물이 묻고 있는데 가만히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마약 사건 범죄자를 봐주기 처분한 이유가 도대체 뭡니까? 대체 누구의 지시입니까? 제대로 된 해명이 없으면 정권 차원의 ‘마약 게이트’의 문을 스스로 여는 꼴임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행안위 청문회를 통해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의 전모를 명명백백히 밝혀내겠습니다. 외압 시행자부터 지시자, 그의 뒷배까지 모두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4년 8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