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친일사관・역사왜곡에 앞장서는 윤석열 대통령, ‘내선일체 대통령’이 되려 합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68
  • 게시일 : 2024-08-08 11:16:24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8일(목)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친일사관・역사왜곡에 앞장서는 윤석열 대통령, ‘내선일체 대통령’이 되려 합니까? 

 

국민의 요구와 국회의 입법엔 거부권을 남발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의 역사왜곡과 친일사관 확산은 거부하지 않고 앞장서고 있습니다. 

 

학계에서 퇴출돼야 할 친일역사학자 김형석 교수가 끝내 윤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 오늘 독립기념관장직에 취임했습니다. 

 

김형석 관장은 “1945년 광복은 틀리며, 1948년 이전엔 우리 국민은 없고 일본 국민만 있었다.”라는 망언으로 ‘내선일체’를 정당화하고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을 부정해 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올 2월에도 식민지 근대화론을 신봉하는 사람을 이사에 앉혔습니다.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사람들로 채워 독립기념관을 ‘독립모욕관’으로 바꿀 작정입니까? 

 

윤 대통령의 인사는 명백히 그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게 합니다. 윤 대통령은 학계 퇴출이 마땅한 수준미달 인사들로 일제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해 내선일체라도 이루려고 합니까? 

 

심지어 윤석열 정부는 일본이 조선인 ‘강제’ 동원 명시를 거부했음에도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찬성해 주었고, 피해자 유가족의 의견도 청취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의 지시 없인 불가능한 일입니다.

 

국민과 국회에는 그렇게 남발하던 ‘거부권’을 왜 써야 할 때는 쓰지 않습니까? 윤 대통령이 말하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는 내선일체의 한일 관계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윤 대통령이 ‘내선일체 대통령’이 되어 독립의 역사를 무너뜨려는 것이 아니라면, 김 관장 임명을 철회하고 사도광산 강제 동원 명시를 강하게 요구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친일매국 작태에 단호하게 맞서 ‘내선일체 대통령’의 역사 전복 시도를 단죄하겠습니다.

 

2024년 8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