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윤석열 정권 검찰의 무차별적인 통신 사찰 현황 보고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8
  • 게시일 : 2024-08-06 17:03:58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6일(화) 오후 4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정권 검찰의 무차별적인 통신 사찰 현황 보고

 

윤석열 정권 검찰의 무차별적인 통신 사찰과 관련된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통신 사찰이 알려진 직후 더불어민주당은 어제와 오늘 5일과 6일에 걸쳐서 사찰 피해를 받은 분들의 신고를 접수받았습니다. 1차로 받은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현재까지 취합된 통신 사찰 피해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취합 현황은 알려진대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등 1차 취합 결과 총 139명이 통신 사찰을 당했습니다. 건수는 중복건수가 있어서 149건에 이릅니다. 

 

이 중 현역 국회의원은 19명, 전직 국회의원 2명, 이 두 분은 사찰 피해를 당할 당시에는 현직 의원이셨습니다. 보좌진 68명, 당직자 43명, 전 보좌진과 당직자 7명이 되겠습니다. 

 

이 중 135명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 131명, 반부패수사3부 2명 등입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백브리핑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타 중복자들이 아까 말씀드린대로 4명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 회의를 개최하여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르면 내일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 차원의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통신 사찰 피해자들의 검찰에 대한 항의 방문도 예정하고 있으며 향후 법 개정을 통한 국회 차원의 대응도 검토하겠습니다. 국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통신 사찰 피해센터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이틀의 신고만으로도 139명, 149건의 통신 사찰 피해 현황이 접수됐습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치인 뿐만 아니고 언론인들, 그 주변 지인들까지 무차별적으로 통신 사찰 당했고 그 수가 3,000명에 달한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이제 검찰은 제대로 된 답을 내놓으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에 통신 조회를 분명한 사찰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책임자들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2024년 8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