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일제 옹호론자’가 독립기념관장 후보라니, 독립기념관을 ‘독립모욕관’으로 만들 셈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6
  • 게시일 : 2024-08-06 15:30:08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6일(화) 오후 3시 2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일제 옹호론자’가 독립기념관장 후보라니, 독립기념관을 ‘독립모욕관’으로 만들 셈입니까? 

 

윤석열 정부가 매국 정권이 되기로 작정한 것인지 이제는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마저 더럽히려 하고 있습니다.

 

신임 독립기념관 관장 후보에 일제의 식민 지배를 옹호하는 뉴라이트 인사들이 유력 후보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가장 유력한 후보는 면접에서 “일제 시대엔 나라가 없어서 당시 우리 국민은 일본인이었다”라며 일본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다른 후보 역시 박근혜 정부 국정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던 뉴라이트 계열 인물이라고 합니다.

 

학계에서 퇴출되어도 모자랄 뉴라이트 인사들을 독립운동의 성지인 독립기념관 관장 후보로 올려놓다니 독립을 위해 싸운 순국선열들께서 지하에서 통곡하실 일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독립기념관을 일본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친일파를 복권시키기 위한 ‘독립모욕관’으로 만들 셈입니까? 대체 윤석열 정부는 어느 나라 정부입니까?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는 즉각 추천을 철회하고, 어떤 기준과 경위로 독립을 부정하는 뉴라이트 인사를 우선순위로 정했는지 공개하십시오. 

 

윤석열 정부가 독립운동의 역사를 모욕하고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면, 추천 절차를 멈추고 곧장 진상 파악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2024년 8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