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누가 대한민국을 검찰이 게슈타포 행세하는 나라로 만들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63
  • 게시일 : 2024-08-06 10:49:36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6일(화)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누가 대한민국을 검찰이 게슈타포 행세하는 나라로 만들었습니까?

 

검찰이 이재명 전 대표를 포함해 3천 명 가까운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의 통신자료를 무차별적으로 사찰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런데도 검찰은 ‘적법한 영장 집행’이라며 당당합니다. 대한민국이 정치인과 언론인에 대한 사찰을 공공연하게 벌이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지난 2년간 야당 대표를 먼지 털듯 털더니 이제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도 저인망에 가둬놓고 뒤를 캐고 있습니까? 누가 대한민국을 검찰이 게슈타포 행세하는 나라로 만들었습니까?

 

민간인 사찰은 민주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국기문란 행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과거 통신조회를 ‘미친 짓’이라 했습니다.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부정할 셈입니까? 

 

검찰은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으로 어물쩍 넘길 생각 하지 말고 이 ‘미친 짓’을 누가 왜 시켰는지 답하십시오.

 

윤석열 정부는 왜 침묵하고 있습니까? 대통령의 직할대인 검찰도 김건희 여사처럼 치외법권입니까? 서울중앙지검장은 물론이고 검찰 수뇌부 모두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합니다. 

 

‘미친 짓’이라 했던 언사가 본인과 가족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있는 답변과 조치를 요구합니다.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2024년 8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