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해식 수석대변인] 주식시장 폭락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지를 지키고 있을 것인지 대답하십시오
이해식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5일(월) 오후 4시 2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주식시장 폭락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지를 지키고 있을 것인지 대답하십시오
오늘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8.77% 폭락한 2441.55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때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줄이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역대 6번째이자, 2020년 3월 19일 팬데믹 이후 처음입니다. 낙폭도 일본을 제외하고 주요 국가 중 가장 컸다고 합니다.
주식시장은 “블랙먼데이”라며 충격과 공포에 빠져들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금요일 주식시장 급락에 대해 “일시적 현상”으로 본다며, “조금 지나면 회복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가 오늘의 주가 폭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아직도 “금방 회복될 것”이라며 안일한 인식을 보이고 있는지 답하십시오.
더욱이 이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무책임하게 휴가지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이렇게 무책임해도 되는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는 대통령이 살리는 게 아니다”라는 신념으로 경제를 멀리하고 있는 것입니까? 무능과 무책임의 끝을 보여주는 대통령의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당장 대통령은 휴가에서 복귀해서 비상경제회의 소집하고 증시 폭락을 막기 위한 컨틴전시 플랜을 직접 챙겨서 민생을 보듬기 바랍니다.
2024년 8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