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 파괴’를 일삼아 온 김문수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2
  • 게시일 : 2024-08-05 11:07:04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8월 5일(월) 오전 10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 파괴’를 일삼아 온 김문수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십시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경사노위 위원장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부정하는 글을 SNS에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무위원 후보자라는 사람이 입법부인 국회와 사법부인 헌재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시행한 ‘탄핵’이라는 헌법적 절차와 가치를 부정해도 됩니까?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결격 사유입니다. 

 

이런 후보자를 국무위원으로 임명해달라고 국회에 추천한 윤석열 대통령의 법 인식에도 심각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탄핵을 부정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는 법치주의는 실체가 있기는 합니까?

 

더욱이 김 후보자의 글은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윤석열 대통령마저 부정하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농단 수사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김문수 후보자 지명은 역사에 길이 남을 유체이탈 자기부정의 사례가 될 것입니다.

 

김 후보자 지명 철회 사유는 차고 넘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총살감’, ‘세월호는 죽음의 굿판’ 등 저질스럽고 극우적인 막말은 국민에게 큰 상처를 줬습니다. 

 

심지어 경사노위 위원장이고, 고용노동부 장관이 되겠다는 사람이 ‘불법 파업에는 손배폭탄이 특효약’이라는 망언조차 철회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고용노동부를 맡기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성을 되찾고 이제라도 지명을 철회하십시오.

 

2024년 8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