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극우, 반노동, 횡령, 뉴라이트, 친일, 막장 이력이 윤석열 정부의 고위직 필수요건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12
  • 게시일 : 2024-08-02 11:49:16

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극우, 반노동, 횡령, 뉴라이트, 친일, 막장 이력이 윤석열 정부의 고위직 필수요건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불법 파업에 손배 폭탄이 특효약”이라는 망언도 서슴지 않는 반노동 인사에게 노동자의 권익을 맡기겠다니 기가 막힙니다. 

 

자격 미달의 횡령범을 방통위원장에 앉힌 데 이어 곧바로 이런 반노동 인사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하다니 막장 인사로 국민의 기를 질리게 하려는 속셈입니까? 

 

심지어 교육부 산하의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으로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화 교과서 사태를 주도한 ‘뉴라이트’ 김주성 교수를 앉힌 데 이어, 일제의 강제징용을 부정하고,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반일 종족주의』의 공동 저자인 김낙년 교수를 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친일에 훈장을 주다니 윤석열 정부는 스스로를 대한민국 정부가 아니라 일제의 괴뢰국이던 만주국 정부로 착각하는 것 아닙니까? 

 

극우, 반노동, 횡령, 뉴라이트, 친일 등 과거 공직 추천의 배제 사유가 윤석열 정부에서는 고위직에 오르기 위한 필수요건이 되어버렸습니다. 

 

무자격 인사들을 걸러내기 위해 수많은 대화와 타협 속에 정립되어 온 국회 인사청문제도와 우리 사회의 공직 인사 원칙을 철저히 파괴하고 있습니다. 

 

더는 안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조차 부정하는 김문수 후보를 노동부 장관에 앉히려고 획책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 인사 전횡을 더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극우, 반노동, 횡령, 뉴라이트, 친일, 막장 인사로 대한민국의 공적 시스템을 무너뜨리려는 윤석열 정권을 국민과 함께 심판하겠습니다.

 

2024년 8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