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임성근 전 사단장 명예전역에 반대하는 폭발적 서명 열기,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가 보이지 않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78
  • 게시일 : 2024-08-02 11:02:42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임성근 전 사단장 명예전역에 반대하는 폭발적 서명 열기,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가 보이지 않습니까? 

 

임성근 전 사단장의 명예전역 반대 서명이 단 하루 만에 1만 4천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부하 장병을 사지로 몰아넣은 죗값을 치르지는 못할망정, ‘명예로운’ 전역을 하겠다는 뻔뻔한 발상에 국민의 분노가 불길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수사 도중 전역을 금한다는 군인사법까지 무시하고 자신을 전역시켜 줄 것이라는, 임 전 사단장의 몰염치한 자신감의 뿌리는 어디입니까? 

 

법 위에 군림하는 ‘격노’ 윤석열 대통령이 지켜줄 것이라는 패기입니까? 아니면 ‘국정농단 의혹’ 김건희 여사가 보호해주고 있다는 자신감입니까? 

 

명예전역 신청 사흘 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결재가 떨어지고, 이제 해군본부와 국방부 차례만 남아있다니 정말 대통령 부부 두 사람 말고는 뒷배로 의심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런종섭’에 이은 ‘런성근’, 이들에게 도주의 출발을 알리는 총성을 울린 자 누구입니까? 도망치는 자와 도망을 돕는 자 모두 범인입니다. 

 

윤석열 정권에 경고합니다. 수사외압과 특검법 거부로 진실을 덮으려는 것도 모자라, 명예퇴직금까지 쥐여주며 피의자를 도주시킬 생각은 꿈도 꾸지 마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특검법을 관철시켜 해병대원 순직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고, 국민을 우롱하고 국정을 농단한 책임을 엄중히 묻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하루 새 1만 4천이 모이는 국민의 분노가 윤석열 정권을 정면으로 겨누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년 8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