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부적격 인사의 임명 남발에서 김건희 여사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91
  • 게시일 : 2024-08-01 16:43:39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부적격 인사의 임명 남발에서 김건희 여사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법카의 여왕’ 이진숙 씨가 방통위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 ‘막말 보수유투버’ 민영삼 씨와 ‘입틀막 선방심위 위원’ 최철호 씨를 각각 사장과 이사장에 임명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이진숙 씨 본인과 판박이 같은 사람들만 골랐는지 모르겠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막말과 편향된 사고로 품위와 공정성이 부족한 인물들만 발탁합니까?

 

특히 이들 모두 김건희 여사를 적극 옹호하며 사실상 충성경쟁을 벌였던 사람들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그림자가 보이는 이유입니다. 

 

민영삼 씨는 김경률 국민의힘 비대위원의 마리 앙뚜와네트 발언에 “마리 앙뚜와네트는 큰 실수, 이건 개인적으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모독”, “오히려 마리앙뚜와네트와 비교될 사람은 김정숙 여사일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최철호 씨도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놓고 “가정주부 입장에선 그런 얘기를 순수하게 (자신을) 위하러 왔다고 받아들이기 쉽다”며 “아버지 인연 때문에 거절하기 민망해 받은 것을 놓고 갑자기 (목사가) 방송에 나와 청탁성 뇌물을 받았다고 떠드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더 나아가 민영삼 씨는 윤석열 대선캠프 출신으로 종합편성채널과 유튜브에서 막말을 일삼았던 사람입니다. 코바코 사장 면접심사 당일 유튜브 컨텐츠를 통해 이재명 대표를 “개구리 뒤지기 전에 다리 쭉 뻗는다”라고 빗대며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했습니다.

 

최철호 씨는 선거방송심의위원으로 현 정권 입맛에 맞춰 관련자 징계 의견을 남발하며 류희림 씨와 함께 ‘언론탄압 최전선’에 섰던 사람으로, 본인이 ‘셀프 민원’ 제기해 안건 처리에 참여했습니다. “공적 심의에 개인 의견을 반영할 이유가 없다”는 궁색한 변명을 내놓으며 법상식도, 윤리의식도 없음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누가 봐도 부적격 인사입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인사의 유일한 연결고리로 김건희 여사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은 알 수 없는 김 여사의 검은 손이 작용한 것인지 묻습니다.

 

부적격 인사의 임명 남발을 더이상 좌시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향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부격격 인사의 민낯을 드러내겠습니다.

 

2024년 8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