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내선일체 외교 선택한 윤 대통령은 사도광산 유네스코 굴욕 등재의 책임을 지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78
  • 게시일 : 2024-07-31 11:39:00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31일(수)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내선일체 외교 선택한 윤 대통령은 사도광산 유네스코 굴욕 등재의 책임을 지십시오!

 

윤석열 외교부는 대한민국에 또 굴욕을 안겼습니다.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막기는커녕 국민의 자긍심과 자존심마저 뭉개버렸습니다. ‘강제성이 더 분명히 드러나는 많은 내용을 요구했다’지만 ‘분명히’, ‘많은’과 같은 흐지부지 부사어에는 그 어떤 의지도 결의도 없습니다. 

 

대통령실 의사가 반영됐냐는 질문에 외교부는 아무 답변도 못합니다. 그게 답입니다. 굴욕외교의 최종 책임자는 바로 윤석열 대통령인 겁니다. 따가운 비판 여론에 대통령을 감싸느라 모든 행정부가 전전긍긍입니다. 대통령 보호하느라 국민적 분노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팔아 치운 건 우리 민족 수난의 역사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뼈와 살에 새겨진 선조들의 피눈물입니다. ’강제동원‘ 표시를 한다 해도 잔혹한 고통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강제동원‘ 표현조차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러고도 외교 성과라니 일본을 위한 내선일치 외교 성과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오므라이스 한 그릇에 한일 관계와 미래를 내주더니 이번엔 또 무엇을 드시고 선조들의 피눈물 값을 매긴 겁니까?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가 판매에 성공한 건 민족의 역사와 자존심, 미래뿐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가 얻은 건 치욕과 굴욕입니다. 도대체 누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우리의 미래와 자존심까지 팔아도 된다 허락했단 말입니까?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장악한 외통위를 야당 단독으로라도 열어 매국 외교의 진상을 밝혀내겠습니다. 국회가 존재하는 진짜 이유를 국민들께 보여드리겠습니다. 

 

2024년 7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