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전광석화 같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방송 장악과 헌법정신 파괴 선언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46
  • 게시일 : 2024-07-31 10:29:43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전광석화 같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방송 장악과 헌법정신 파괴 선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광석화처럼 이진숙 후보자를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3일간의 인사청문회와 현장검증을 거쳐 도저히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는 국회의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재송부 기한 하루 딱 주고 임명했습니다.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거부하겠다는 오만과 불통의 폭주 선언입니다. 거짓말로 3일간의 인사청문회를 버틴 파렴치한 무자격 후보자를 임명한 대통령도 똑같이 파렴치한 대통령입니다. 

 

이진숙씨는 기다렸다는 듯이 방통위가 있는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했습니다. 3일간의 인사청문회를 대통령 임명장 하나만 바라보며 거짓말로 버티던 사람답게 뻔뻔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진숙씨는 방통위원장석이 아니라 검찰 수사실에 앉아야 할 사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무자격자를 임명해 놓고 대체 무슨 낯으로 국민 앞에 서려고 합니까? 

 

이제껏 말해왔던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은 모두 쓰레기통에 버렸습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언론자유를, 헌법을 그만 짓밟으라고 말해야 한다니 참담합니다. 

 

국회를 모독하고 헌법을 짓밟고 국회와 국민께 협조를 요청할 셈입니까? 오늘 방통위원장 임명으로 파생되는 모든 갈등과 파국은 온전히 윤석열 대통령이 책임져야 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진숙씨의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에 대해 고발하겠습니다. 또한 국민이 부여한 모든 권한을 이용해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만행으로부터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2024년 7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