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허울뿐인 제2부속실 설치, 김건희 여사 의혹 방탄용 '벙커'에 불과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4
  • 게시일 : 2024-07-30 10:39:15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30일(화) 오전 10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허울뿐인 제2부속실 설치, 김건희 여사 의혹 방탄용 ‘벙커’에 불과합니다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의 설치를 결정하고 제2부속실장까지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다고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은 끝나지 않습니다.

 

사상초유 ‘배달의 검사’ 출장 조사 등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어떻게 끝날지는 불 보듯 뻔합니다.

 

이 시점에 허울뿐인 제2부속실을 설치하는 것은, 김 여사를 각종 의혹으로부터 방탄하는 ‘벙커’로 활용하겠다는 의도가 분명합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에 이어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청탁, 삼부토건 주가조작 등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은 더욱 쌓이고 있습니다.

 

지금 영부인에 얽힌 의혹들을 허울뿐인 제2부속실 설치로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더욱이 국민께서 대통령 부인에 대한 신뢰를 모두 상실한 지금, 제2부속실의 설치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벌거벗은 임금님의 행차라도 보여주려고 합니까?

 

대통령실에게 경고합니다. 지금 국민이 명령하는 것은 김건희 여사의 벙커로 전락할 제2부속실 설치가 아니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을 전면 수용하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앞에 당당히 서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수용하십시오. 

 

윤 대통령이 말한 ‘국민 대다수가 원한다면 검토’해야 할 것은 제2부속실이 아니라 특검임을 명심하십시오.

 

2024년 7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